저에게 있어 소품류는 
아무리 이뻐도 코디랑 매치가 별로면
쓸모가 없어요 ㅠㅠ
신발이랑 가방 사놓고 
한번도 룩북에서 안 보여드린 거 너무 많아요. 
이 머플러도 한달도 더 전에 받아놓고는
요게 코디에 쓰게 될지 아닐지 지켜봤습니다.
근데 역시 겨울 코디 시작되자마자
많이 매치하게 되었어요. 그래서 보여드려요 :)
이런 머플러중에 울 100%라고 하고는
어느순간 보풀 가득한 머플러들 많은데
요건 계속 매고 있는데 아직 보풀 괜찮아요.
중국 제작 저렴이 머플러들 좀 찝찝하죠?
요건 100% 국내 제작입니다.
제가 요즘 턱선에 피지가 올라와서 
피부과 매주 가서 짜거든요.
그래서 턱선에 닿는 모든 걸 초예민하게 느껴요.
요 머플러는 피부에 닿는 감촉도 좋구요.
내 피부에 무해할 것 같은 좋은 느낌이었어요.
무엇보다 반,반 접은 후에 사이로 쏙 넣었을때
두께감이랑, 빼꼼 나온 부분의 기장 딱 맘에 들었어요.
제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 턱선을 감싸면 
얼굴이 더 동그랗게 보이는데
머플러 그렇게 하니까 브이라인으로 보여서 
넘 좋았어용 :)
색감도 살짝 톤 다운된 채도 있는 컬러라
무난하게 아무 옷에나 잘 어울렸어요! 강추해요 :)